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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 일상/집콕문화

벼랑 위의 포뇨.




짧은 감상
인어공주 모티브인데, 아름답기보단 너무 순수하기만한 포뇨... 
5살 치고는 너무나 성숙한 주인공 꼬맹이 ^^; (세상을 구할 녀석이지)

나이가 들어서 일까, 지브리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을 많이 봐서일까, 
무난하고 살짝 지루하게 봤다 ^^;

귀여운 캐릭터, 풍부한 상상력과 깔끔한 표현력은 좋았지만,
전 연령층을 커버하려다보니 전달하려는 교훈은 다소 식상하긴 하다.

- 다른 문화를 인정하고, 그 사람 자체를 보자...
- 자연을 아끼고, 환경을 파괴하지 말자.
- 모성은 강하고 위대하다. (그리고 가족은 소중하다)

요렇게 짧게 교훈만 정리하니, 재미없어 보이네.
하야오 감독 특유의 멋진 애니메이션의 틀은 가져가고 있으니 오해는 마시길 ^^;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보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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