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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 취미,관심/가죽공예

가죽공예를 시작하다...

벼르고 있던 가죽공예를 시작했다.

활동적인 것 외에, 실내에서 짬짬이 취미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을 고르던 중...
가죽으로 만들어내는 아이템들이 매력있어 보여 정보를 수집해봤다.

한남동 Leather Craft Tool에서 저녁시간에 간단한 강습을 받으면서 처음 만들어 본 카드 케이스이다.
 

단순한 형태이고, 자세히 보면 조악하기도 하지만, (폰카라 더...ㅠㅠ)
가장 기본적인 정보들, 도구의 사용법, 가죽의 손질, 
바느질, 마무리 등에 대해 짧은 시간이나마 강습을 들으며 얻은 것들은 많은 듯하다. 

벌써 한달전인 듯 하다.
12월 초에 도구를 온라인으로 구입하고, 간단한 카드 지갑을 시도해보았다. 
역시 만족스럽진 않지만, 계속 취미로 해도 괜찮을 만큼 흥미를 느끼게 되었고...
지난 주에는 동대문, 을지로 상가들을 돌며, 가죽과 추가 도구들을 구입하여
가방을 만들어보니 꽤나 결과물이 나쁘지 않다고, 스스로 자아도취하고 놀고 있다.

간단한 크로스백, 카메라 가방도 만들고 나니 꽤나 느낌이 좋다.
좀더 나이들어서도 꾸준히 취미 하기도 좋고, 마무리가 괜찮으면 선물로도 괜찮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