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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 일상

제21대 총선 | 사전투표 하고 왔어요.

 

선거 당일은 힘들 듯하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왔습니다.

처음 해보는 사전투표라 생소한 것들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추가적인 절차들이 도입되었네요. (마스크, 손소독)

 

신분증을 준비하고 마스크를 착용하여, 이른 아침 7시 쯤

제가 방문한 과천시의 사전투표소는 한적한 편이었습니다.

 

☞ 사전투표소 확인

 

(준비물과 필요한 정보는 이전 글을 참고하세요.)

https://jslog.tistory.com/48

 

제21대 국회의원선거 | 사전투표 (4.10~11) 정보, 준비사항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4월 15일은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일입니다. 선거일에 지역 투표소에 갈 수 없는 일정이라, 가까운 사전투표소를 이용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관련 정보를 찾아 정리해봤습니다. 투표 기본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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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입구에서 '마스크'를 착용했는지 확인하시고,

비접촉 체온계로 '발열검사'를 진행하셨습니다.

 

손소독제로 손을 씻고, 일회용 비닐장갑의 착용을 권하셨습니다.

투표소 내로 이동하니, 주소지를 물어보시고, 지역 투표구에 따라 안내를 합니다.

 

저는 다른 지역이라 왼편으로 안내를 받고,

신분증을 제시하고 얼굴 확인을 하였습니다. (마스크를 잠시 벗었지요)

 

신분증을 전용 기기에 넣어 스캐닝을 하시니,

화면에 제 주소지가 뜨고 맞는지 확인을 해줍니다.

또다시 화면에 제 이름이 크게 뜨고, 정자체로 펜으로 입력합니다. (서명 대신...)

 

라벨 출력기에서 해당 지역 투표용지(후보, 비례정당)가 출력되고,

우편물 봉투에 해당 선거구로 보내지는 주소 등의 라벨지를 부착하여 주시네요.

 

기표소로 가서 투표용지에 기표를 마치고,

잘 접어 (비례정당이 많아서 길기는 하네요) 넣습니다.

☞  비례대표선거정보

 

양면테입이 부착되어 있어 바로 밀봉이 가능합니다.

 

투표함에 우편물 봉투를 넣으면 끝~

 

코로나19로 불안한 시점에도 투표를 위해 봉사하시는 분들에게 감사하며,

수고하신다고 인사를 드리고 나왔습니다.

 

사진 촬영은 불가하니, 기억을 더듬어 기록을 남겨 봅니다.

 


사전투표는 사람들이 몰리지 않을 것 같으니,

가까운 곳에 투표소가 있으시다면

편하게 들러서 미리 투표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나이가 조금씩 들어가면서 세상을 보는 눈도 달라지고,

정치라는 게 거창한 것도 아니고, 일상생활과 늘 함께 하는 것이고...

나와 우리의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중요한 도구라는 생각이 드네요.

다소 번거롭더라도 꼭 투표는 하게 되더라고요.

 

귀찮더라도 잠깐만 짬 내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은 소중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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