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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 일상/집콕식당

집콕식당 | 삼각김밥 (간단하지만 간단하지 않은...)

간단하게 해주고 싶어서 시도했지만, 

생각보다 간단하지 않았던... 특히 모양 잡기가 숙련도가 필요한 삼각김밥을 해 봤습니다.

 

편의점에 파는 삼각김밥은 맛도 좋고, 종류도 다양하지만,

너무 짜거나 재료가 검증이 안된 것들이 많다는 얘기들이 있어 

아이들에게는 되도록 만들어 주고 싶었습니다.

 

우선, 

흰밥보다는 영양을 고려해서 채소, 고기를 넣어 볶음밥을 만들었고...

(파프리카, 달걀, 돼지고기 등...)

 

마트에서 사 온 삼각김밥 포장으로 시도하였습니다.

 

적당한 크기의 김이 얇은 포장지에 넣어져 있습니다.

포장지에는 친절한 설명들이 인쇄되어 있네요.

 

동봉된 삼각김밥 틀이 있습니다.

 

펼쳐진 김의 위쪽에 위치시키고...

직접 볶은 밥을 삼각틀 안에 채웁니다.

너무 눌러 담으면 틀이 분리되어 밥이 빠져나오지요.

삼각틀을 분리하니 제법 깔끔하게 모양이 잡히네요.

 

김의 아랫면을 위로 접고, 삼각모양으로 감쌉니다.

(사진 찍기가 애매해서 생략되었습니다.)

 

스티커를 붙여주면 끝!

 

보기에는 그럴듯하게 보이네요.

요걸로 한 끼를 즐겁게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PS. 몇 번의 실패 끝에 모양을 잡기는 했지만, 생각보다는 모양이 잘 안 나와요.

그리고 밥은 되도록 찰진 흰밥이면 좋겠네요. 비닐을 벗기면서 모양이 틀어집니다.